(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중·장년층과 고령 구직자들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오늘(7일)부터 이틀간 홍콩 몽콕 맥퍼슨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홍콩 노동처(Labour Department)가 주최하는 ‘커리어 킥스타트 취업박람회(Career Kickstart Job Fair)’에서는 다양한 업종에서 2,800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는 60개 이상의 기관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소매·부동산 관리·외식업에서 1,8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나온다. 매일 약 30개 기관이 현장에 채용 부스를 설치하고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종은 ▲사업개발 관리자 ▲지점 관리자 ▲은행 고객서비스 담당자 ▲엔지니어링 감독관 ▲행정 담당자 ▲사회복지사 ▲인사 보조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기술자 ▲사무원 ▲판매원 ▲부동산 관리 감독관 ▲운전기사 ▲요리사 ▲제과사 등으로 다양하다.

전체 일자리의 약 72%는 정규직이며, 대부분의 채용 공고가 제시하는 월급은 13,000~23,000홍콩달러 수준이다.

학력과 경력 요건도 비교적 낮다. 전체 일자리의 약 96%가 중등 7학년(Secondary Seven) 이하 학력자를 대상으로 하며, 약 59%는 관련 업무 경력이 없는 구직자에게도 지원 기회가 열려 있다.

구직자는 행사장에서 직접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일부 채용에서는 현장 즉석 면접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내 노동처 상담 부스에서는 노동처가 제공하는 취업 지원 서비스에 대한 문의도 가능하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늘(7일)과 내일(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몽콕 맥퍼슨 스타디움 1층(38 Nelson Street)​에서 열린다. 몽콕 MTR역 E2 출구 인근이며, 입장은 무료다. 마지막 입장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다.

(참고: Over 2 800 quality job vacancies to be offered at Career Kickstart Job Fair for the Middle-aged and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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