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대한민국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투자증권의 홍콩법인 신한증권아시아(Shinhan Securities Asia Limited)가 사모펀드(Private Equity, PE) 투자전문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서구룡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 내 국제상업센터(International Commerce Centre, ICC)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풀타임 포지션으로, 투자팀 소속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모펀드 포트폴리오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투자처 발굴부터 실사,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채용 공고에 따르면 해당 직무는 펀드 운용 전략과 투자 기준에 부합하는 유망 사모펀드 투자처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투자 대상에 대한 재무 분석과 시장 조사, 실사(due diligence)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며, 경영진 검토를 위한 투자제안서와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모델, 투자심의위원회 보고 자료도 준비한다.
이와 함께 본사의 한국 측 관계자와의 소통, 법률 자문·펀드 행정 전문기관 등 외부 자문사와의 관계 관리도 담당한다. 투자 집행 이후에는 피투자기업의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자금모집(펀드레이징) 활동과 투자자 소통, 특히 한국 기관투자자 대상 커뮤니케이션 지원도 업무 범위에 포함된다. 캐피탈콜(자본 납입 요청)과 배분금 지급 등 펀드 관련 현금흐름 관리 업무도 맡는다.
경력 2~6년, 한국어·영어 능통자 우대
지원 자격은 투자 분석 및 실사 분야에서 2~6년의 경력을 보유한 인재로, 재간접펀드(Fund of Funds, FoF) 또는 유한책임투자자(LP) 관련 경력은 우대되나 필수는 아니며, 폭넓은 투자 경험도 고려 대상이다. 펀드 투자, 공동투자, 세컨더리 거래(기존 지분 매입) 등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투자한 경험이 요구된다.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나 MBA 등 관련 자격 또는 학위 소지자를 우대하나 필수 조건은 아니다. 고객, 무한책임사원(GP), 동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전문성과 대인관계 역량이 요구되며, 한국어와 영어 구사 능력이 필수로 명시됐다.
이 밖에 글로벌 팀 환경 속에서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 투자 판단에 대한 소신과 자신감, 사모펀드 투자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의지, 지적 호기심과 적극적인 업무 태도 등도 자격 요건으로 제시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인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로, 투자은행·증권 중개·펀드 운용 등의 사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한국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국제적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찾는 자리로, 사모펀드 투자 분야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자 하는 지원자들에게 눈여겨볼 만한 기회로 보인다.
관심 있는 지원자는 이력서와 관련 서류를 신한증권아시아 채용팀이 해당 구인 광고를 게재한 현지 웹사이트 JobsDB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JobsDB 지원 링크: Private Equity Investment Professional (Korean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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