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9일 데일리홍콩] 대마초가 코로나19 혈전 치료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대마초 성분은 의료 효과에 대한 논란이 많은 성분으로 혈전 생성 문제에서도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대마초 성분이 혈전 생성을 촉진 시킨다는 논문이 있는 반면 혈전 생성을 막는다는 논문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극과 극을 달리는 상반된 결과가 대립을 이루는 가운데 이 모든 것이 정상이라고 주장하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Khayat W, Lehmann C. The Endocannabinoid System: A Potential Therapeutic Target for Coagulopathies. Metabolites. 2022 Jun 14;12(6):541. doi: 10.3390/metabo12060541. PMID: 35736474; PMCID: PMC9228226.

캐나다 Dalhousie University 및 사우디 아라비아 King Saud bin Abdulaziz University 연구진은 이런 상반된 결과가 정상이라고 주장하였다.

대마초 성분이 엔도카나비노이드 (endogenous cannabinoid system, ECS) 시스템을 통해 인체의 항상성을 관장한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가변적인 결과가 정상적이라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은 외부 상황의 변화에 맞추어 인체 내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항상성 기능 덕분에 상황에 따라 스스로 혈전을 생성하거나 혈전을 파괴할 수 도 있다.

상처가 나면 피가 나와 굳어 혈전이 생겨 지혈이 되는 원리는 항상성 덕분이다. 또한 이런 상처가 아물어 굳은 딱지가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현상 역시 항상성 때문이다.

연구진은 대마초 성분이 상황에 따라 혈전을 생성하기도, 혹은 혈전을 파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이 혈소판에도 있는 만큼 추가 연구를 제안하였다.

한편 대한민국 안동대학교 연구진은 이미 지난해 8월 대마초 성분 추출물로 혈전 생성을 막는 항응고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혈전 치료 가능성을 발표한 바 있다.

참고: 대마(Hemp) 추출물의 항혈전증 효능 확인으로 코로나19 부작용 치료제 가능성 열어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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