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8일 데일리홍콩] 홍콩 유력 언론사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SCMP)가 영국 의학 저널 란셋(Lancet) 기고문을 인용하면서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해야 한다고 또 다시 보도하였다. 또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SCMP)는 코로나19 감염증을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가 유전자 공학을 이용하여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인공 바이러스일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영국, 미국 및 중국 과학자들이 유전자 공학을 사용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를 인공적으로 개조시키면서 획득형질(gain-of-function)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했다는 증거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Step up hunt for origins of Covid-19, Lancet panel urges
이런 상황에서 한 홍콩 불자는 독화살의 비유를 들며 코로나19 기원 논쟁으로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 싸움에 끼어들기 보다는 대중에게 필요한 치료제를 합법화할 것을 건의하였다. 홍콩특별행정구는 중화인민공화국 일국양제(一國兩制) 약속이 있는 만큼 치료제를 합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 베드’ 장소라는 것이다.
참고: Can HKSAR have a different view of medical cannabis?
코로나19 기원
이미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SARS-CoV-2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일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SARS-CoV-2 바이러스 겉의 스파이크 단백질 내 ‘퓨린 분절 부위'(furin-cleavage site)에 인공적으로 칼질한 흔적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홍콩 대학 연구원 염려몽(閻麗夢) 박사의 내부 고발 역시 SARS-CoV-2 바이러스가 인공 바이러스일 것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었다.
참고: SARS-CoV-2 자연 진화설 세 번째 저격 논문 발표한 옌리멍(한글 발음:염려몽) 박사
홍콩 대학 연구원 출신 내부고발자 옌리멍(한글 발음:염려몽, 閻麗夢) 박사는 일찍이 SARS-CoV-2 바이러스가 중화인민공화국 실험실에서 만든 인공 바이러스라고 내부 고발한 바 있다. 이어서 그녀는 SARS-CoV-2 바이러스의 기원으로 지목된 중화인민공화국 석정려(石正麗, Shi Zhengli) 박사의 RaTG13 박쥐 바이러스가 조작된 가짜임을 논문으로 밝혔다. RaTG13 박쥐 바이러스가 조작된 가짜라는 의혹은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한 과학자들이 모인 드래스틱(DRASTIC) 리서치 팀 역시 확인한 내용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SCMP)는 그 동안 음모론 취급을 받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실험실 유출 사고 가설이나 인공 바이러스 가설을 지난해 초부터 간접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하였다.
참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기원 논쟁에 또 기름을 부은 홍콩 언론
독화살의 비유
하지만 정작 대중들에게는 이런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코로나19 상황을 정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경제와 사회를 정상화할 수 있는 치료제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과학계에서 코로나19 치료제가 밝혀진 만큼 한 홍콩 불자는 부처님의 독화살의 비유를 들며 일단 코로나19 감염증과 롱코비드로 신음하는 대중을 돕는 것이 우선 순위라고 지적하였다. 인생을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맞게 되는 화살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몸에 박힌 화살을 바로 뽑지 않고 이거 누가 쏘았는지 조사하고 자빠져 있다면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다.
또한 이 불자는 최근 과학계가 대마 성분이 스파이크 단백질 효소에 달라붙어 SARS-CoV-2 및 변이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되지 못하도록 무력화 시킨다는 것을 밝혔다고 상기하였다. 그는 네이버에서 대마 코로나 치료제 키워드로 검색해 보았다면서 백신 문제든 기원 문제든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였다.
코로나19 치료제
코로나19 치료제로 떠오르는 대마 성분은 지난 2020년 의료 효과가 인정되어 UN 마약 위원회에서 분류하고 있는 위험 마약군에서 제외된 바 있다. 대마 성분으로 소아 뇌전증을 치료한 임상 결과 영향이 컸다. 또한 대한민국 영남대학교 및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처방되는 렘데시비르, 하이드로클로로퀸 등 약물보다 대마 성분의 의료 효과가 월등히 높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과학적인 근거들을 바탕으로 이 홍콩 불자는 코로나19 기원을 두고 싸우기보다 치료제로 밝혀진 대마 CBD, THC 등 카나비노이드 성분을 전면적으로 허용할 것을 건의하였다.
참고: 대마초 성분 섭취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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