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이가초(李家超, John Lee Ka-chiu) 행정장관이 다음 달 9월 16일 홍콩 첫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날 이어 2026년 시정보고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장관은 5개년 계획을 향후 5년간 홍콩의 경제·사회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적 지침 문서로, 시정보고를 5개년 계획 이행에 대한 연례 보고서로 각각 규정했다.

이 장관은 9월 16일 입법회(LegCo) 회의에서 5개년 계획을 직접 발표한 뒤 곧바로 시정보고를 공개할 예정이다. 입법회 의장은 이를 위해 특별회의를 마련했으며, 리 장관은 다음 날인 17일 입법회 행정장관 질의응답 세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 당일 오후에는 기자회견을, 저녁에는 TV포럼을 통해 5개년 계획과 시정보고 내용을 추가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앞서 지난 6월 시작된 5개년 계획 및 시정보고 공개 협의 기간 동안 홍콩 각지의 지역포럼을 돌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 경제·민생 관련 의견을 청취해 왔다.

지난 9일 구룡통 정부초등학교 포럼에서는 정부가 9월 중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로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됐다.

(출처: CE to announce Hong Kong’s First Five-Year Plan on September 16 and subsequently release Policy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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