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디오 전시회로 꼽히는 ‘2026 홍콩 하이엔드 AV 헤드파이쇼(The 2026 Hong Kong High-End AV Head-fi Show)’가 오늘부터 8월 9일까지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사흘간 열린다.
주최 측인 오디오 전문지 오디오테크닉(Audiotechnique)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약 12만6000평방피트(약 3520평) 규모로 홍콩컨벤션전시센터 3개 층에 걸쳐 진행된다. 회의실 S2, S4, 4층 챈슬러룸(Chancellor Room)과 함께 약 9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3전시홀(Hall 3)이 주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3전시홀은 방음 특수 자재로 시공된 26개의 개별 오디오룸과 특별 테마 전시존, 헤드파이·개인용 오디오존, 케이블·오디오 액세서리존 등으로 세분화된다. 음악 소프트웨어존에서는 새로 출시된 제품은 물론 중고 제품까지 포함해 전 세계에서 모인 바이닐(LP), CD, 오픈릴 테이프, 유리 CD 등 다양한 음반이 전시·판매된다.
주최 측은 오픈백형부터 무선형까지 다양한 신형 헤드폰을 비롯해 디지털·아날로그 오디오비주얼 제품이 대거 출품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가수 및 연주자가 참여하는 공연과 사인회 등이 ‘시어터2(Theatre 2)’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1인당 100홍콩달러(HKD)이며, 하이브리드 SACD 음반 ‘2026 The Perfect Sound’가 입장권 구매 시 함께 제공된다.
전시 관람 시간은 7일과 8일(금·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9일(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03년 시작된 ‘홍콩 하이엔드 오디오비주얼쇼’는 매년 8월 사흘간 열리는 국제 행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디오 전시회로 꼽힌다. 2025년 기준 13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관람객은 3만1000명을 넘어섰다. 중국을 비롯해 일본, 한국,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오디오 업계 관계자와 애호가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세계 3대 오디오비주얼쇼 중 하나로 꼽힌다.
주최사인 오디오테크닉은 1981년 8월 창간 이후 44년간 발행돼 온 오디오 전문 월간지로, 음악·오디오 애호가는 물론 업계 유통업체와 제조사에도 널리 참고되는 매체다. 오디오테크닉은 중국국가출판물수출입공사 광저우지사를 통해 중국에 정식 수입·유통되는 최초의 오디오 전문지이기도 하다.
행사 관련 문의는 오디오테크닉 사무실(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전화 852-2881-1252)로 하면 된다.
(공식 웹사이트 링크: https://www.audiotechniq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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