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수영 여제’ 하시배(何詩蓓, Siobhan Haughey) 선수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자유형 200m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하 선수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홍콩이 따낸 두 번째 금메달이다.
첫 50m부터 끝까지 선두…1분 54초 96 기록
여자 자유형 200m 종목의 아시아 기록과 아시안게임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하 선수는 출발 직후 치고 나가 첫 50m를 돌 때 이미 2위 선수인 중국 대표팀의 리자핑(Li Jiaping)보다 0.84초 앞섰다. 이후에도 격차를 계속 벌려 마지막 50m 구간에서는 한 몸 이상의 차이로 앞서 나갔고, 1분 54초 9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은메달을 딴 리 선수와는 1초 넘게 차이가 났다.
(참고: Haughey defends 200m freestyle title as Hong Kong swimmers shine in Nagoya)
하 선수는 지난해 11월 중국 전국체전에서도 자유형 100m와 200m를 석권해 홍콩 선수 최초로 전국체전 금메달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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