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관광청(HKTB)이 새로운 글로벌 관광 브랜드 캠페인 ‘Only in Hong Kong’을 시작하며 세계 관광객들에게 홍콩만의 독특한 매력을 알린다.

이번 캠페인은 ‘아시아의 세계도시(Asia’s World City)’라는 홍콩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유명 관광지 중심의 홍보에서 나아가 홍콩 시민들의 일상과 거리 풍경, 음식, 자연, 문화 등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은 대비와 다양성, 활력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연출되거나 꾸며진 모습이 아닌 진짜 홍콩의 순간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공식 홍보 영상에는 스타페리를 타고 빅토리아 하버를 건너는 모습, 딤섬을 즐기는 아침 풍경, 해피밸리 경마장의 수요일 야간 경마, 홍콩 디즈니랜드, 카이탁 스포츠파크, 와인앤다인 페스티벌,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풍경 등 홍콩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을 담았다.

캠페인에는 “여기서는 매일이 이벤트(Here every day is an event)”, “동양과 서양이 가장 멋지게 만나는 곳(Where East Meets Best)”, “발견을 위해 오고, 회복을 위해 머문다(Come for the discovery. Stay for the recovery.)” 등 재치 있는 문구도 함께 사용돼 홍콩만의 개성을 강조한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홍콩을 상징하는 네온사인과 중국 전통 인장을 결합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또한 도시 곳곳에서 영감을 얻은 16가지 색상을 브랜드 컬러로 채택해 홍콩의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색상 이름도 홍콩의 특색을 반영했다. ▲120년 역사의 트램에서 착안한 ‘딩딩 그린(Ding Ding Green)’ ▲카이탁 스포츠파크를 상징하는 ‘카이탁 스타디움 라벤더(Kai Tak Stadium Lavender)’ ▲홍콩 재래시장의 전등에서 영감을 받은 ‘에그 램프 레드(Egg Lamp Red)’ ▲홍콩을 대표하는 꽃을 담은 ‘바우히니아 핑크(Bauhinia Pink)’ ▲판다를 상징하는 ‘판다 블랙’과 ‘판다 화이트’ 등이 포함됐다.

홍콩관광청은 앞으로도 새로운 홍보 영상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계절과 행사, 지역별 특색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언론과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홍콩으로 초청해 현지에서 직접 경험한 홍콩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들이 유명 랜드마크뿐 아니라 골목길, 시장, 음식, 자연, 거리 문화 등 홍콩의 일상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발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Only in Hong Kong’은 디지털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먼저 전 세계에 공개되었으며, 주요 해외 시장에서는 TV 광고와 옥외 광고, 현지 언론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