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에바항공(EVA Air)이 오늘 20일부터 홍콩역에서 공항철도 이용객을 위한 무료 도심 공항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홍콩 현지 매체 The Standard가 전한 MTR 발표에 따르면 에바항공 승객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홍콩역에 설치된 스마트 체크인 키오스크와 셀프 수하물 위탁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승객들은 홍콩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홍콩 도심에서 탑승 수속을 마치고 위탁 수하물을 미리 맡긴 뒤 공항철도(Airport Express)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유효한 전자여행증명서를 소지한 에바항공 승객이다. 해당 운영시간 안에서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부터 출발 90분 전까지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다.

홍콩역 인타운 체크인 항공사 7곳으로 확대

에바항공이 합류하면서 홍콩역에서 도심 공항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모두 7곳으로 늘어난다.

  • 캐세이퍼시픽항공
  • 중화항공
  • 에바항공
  • 홍콩항공
  • 만다린항공
  • 콴타스항공
  • 싱가포르항공

스마트 키오스크에서 탑승권과 수하물 태그 발급

홍콩역 도심 공항 체크인 구역에서는 스마트 체크인 키오스크를 이용해 항공편 정보를 불러오고, 좌석을 확인하거나 선택한 뒤 탑승권과 수하물 태그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하물 태그를 부착한 뒤에는 셀프 수하물 위탁 카운터에서 짐을 맡기고 공항철도를 타면 된다.

한편, 도심 체크인 서비스는 지정 항공사가 직접 운항하는 항공편에만 적용된다.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공동운항편은 이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한 MTR의 일반 이용 조건에 따르면 위탁 수하물은 길이 145cm, 너비 100cm, 높이 85cm를 넘지 않아야 하며 무게는 32kg 이하여야 한다.

항공사별 규정이나 항공편 일정에 따라 이용 가능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고: EVA Air to launch in-town check-in at Hong Kong Station starting 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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