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에서 슈퍼요트와 슈퍼카, 하이엔드 주얼리 등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형 국제 전시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아시아월드 엑스포(AsiaWorld-Expo)에서 열린다.
홍콩 상무경제발전국(CEDB)은 9월 3일 국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페스티벌 오브 코노서스(The Festival of Connoisseurs·TFOC)’가 오는 11월 홍콩에서 처음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전시회에서는 중국 본토와 해외의 주요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슈퍼요트, 슈퍼카, 하이엔드 주얼리 등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전시 주최업체 인포마 마켓츠(Informa Markets)가 주최한다.
주최 측은 이번 11월 행사를 시작으로 2027년 6월에는 보다 대규모의 정식 페스티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엇을 볼 수 있나
주요 전시 분야에는 ▲슈퍼요트 및 맞춤형 장인 제작 ▲슈퍼카 및 클래식카 ▲하이엔드 주얼리 및 시계 ▲예술·디자인·쿠튀르 ▲프리미엄 여행 ▲럭셔리 부동산 ▲프라이빗 항공 ▲웰니스·장수 ▲파인 와인·고급 요리 및 프리미엄 다이닝 등이 포함된다.
특히 요트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보트 제조업체와 전세 요트 운영업체, 해양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을 소개하고, 자동차 분야에서는 하이퍼카와 클래식카, 최신 자동차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엔드 주얼리와 시계 분야에서는 희귀한 보석과 시계,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의 작품을 선보이고 개인 상담을 위한 프라이빗 뷰잉 공간도 마련된다.
미식 분야에서는 희귀 와인과 고급 주류, 파인 다이닝 등을 다루며 마스터클래스와 미슐랭 스타 셰프 관련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홍콩, 고소득 관광객 겨냥한 럭셔리 전략
이번 TFOC 개최는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고소득·프리미엄 관광객 유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은 2025년 정책연설에서 홍콩을 고급 소비객이 선호하는 관광 목적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맞춤형 럭셔리 투어와 프리미엄 관광 체험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의 해안선과 263개 섬을 활용해 아시아의 요트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홍콩 정부는 올해 1억 홍콩달러를 투입해 대형 국제 전시회를 유치하는 지원사업을 마련했으며, TFOC는 이 사업의 첫 번째 지원 대상이다.
슈퍼요트와 슈퍼카, 하이엔드 주얼리 등 고급 소비재를 한자리에 모은 TFOC는 이러한 프리미엄 관광·소비시장 확대 전략과 맞물린 전시회로 평가된다.
홍콩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대형 국제 전시회를 적극 유치해 관광과 소비, 전문 서비스 등 연관 산업으로 경제적 효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TFOC 공식 웹사이트 링크: The Festival Of Connoisse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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