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컨벤션센터가 오늘부터 24일까지 최신 AI 기기들로 채워진다. 홍콩 컴퓨터 & 커뮤니케이션즈 페스티발 2026이 시작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북6와 갤럭시 Z 폴드8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존을 열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홍콩 정부 산하 기관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삼성전자 제공: AI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존”을 공동 주최한다. 22일 오후 홀 1C 무대에서는 갤럭시 AI 실전 워크숍 두 세션이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고효율 직장편”을, 오후 3시 30분에는 “Gen Z 생존 가이드”를 주제로 문서 요약, 퀵 셰어(Quick Share), 멀티 컨트롤 등 갤럭시 기기 간 연동 기능을 시연할 계획이다.

AI 포럼부터 학생 대상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부대 행사도

행사장 홀 1C 무대에서는 삼성전자 워크숍 외에도 다양한 AI 관련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AI가 이끄는 미래,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동력”을 주제로 한 AI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럼이 열린다.

22일 오후 5시와 23일 오후 1시 30분에는 “생성형 AI에서 랍스터 에이전트까지”를 주제로 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및 오픈클로(OpenClaw) 실전 워크숍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회당 정원은 150명이며 사전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 밖에 23일 오전에는 구글이 참여하는 초중고생 대상 AI 진로 프로그램이, 22~23일 이틀간은 홀 1 전체에서 학생 대상 AI 체험 데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홍콩생산력촉진국은 오늘부터 24일까지 나흘에 걸쳐 강적금·보험 분석, 여행 일정 짜기, AI 생성 사기 콘텐츠 식별법 등 실생활 밀착형 AI 활용 워크숍을 다수 운영할 계획이다.

최신 기어·게임 체험존도 다양

행사장에는 ASUS, MSI, 로지텍(Logitech) 등 브랜드관과 함께 최신 게이밍 노트북, Wi-Fi 7 라우터 등을 다루는 부스가 마련됐다. 주최측은 다음과 같은 분야의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공지능(AI)
  • 클라우드 시스템
  • 이커머스
  • 빅데이터 분석
  • 사물인터넷(IoT)
  • 게이밍·전자기기

입장료 및 운영 시간

입장료는 HK$35이다. 공식 앱을 통한 사전예매 시 85% 할인된 HK$30에 구매할 수 있다. 키 1m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록증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늘부터 23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각 날짜별 폐장 60분 전부터는 신규 입장 및 현장 티켓 구매가 중단된다.

이 밖에 정가 티켓 구매자에게는 최대 HK$500 상당의 상금이 적힌 “행운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대만 인기 치어리딩팀 “Fubon Angels”의 공연도 오늘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04년부터 매년 열려온 홍콩 컴퓨터 & 커뮤니케이션즈 페스티발 행사는 홍콩 최대 규모 컴퓨터·전자제품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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