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국제 투자자문회사 머서(Mercer) 홍콩 지점이 한국 시장을 담당할 시니어 애널리스트(Senior Analyst, Investment) 채용 공고를 최근 다시 공지했다.
해당 포지션은 지난 5월에도 공지되었던 자리로, 이번에는 구인구직 플랫폼 JobsDB뿐 아니라 모기업인 마시(Marsh) 그룹의 공식 채용 페이지에서도 동일한 공고가 게재된 것이 확인됐다.
근무지는 홍콩 섬 타이쿠 플레이스(Taikoo Place) FWD 타워로 명시돼 있다.
주요 업무는 기관투자자 대상 자문 지원
공고에 따르면 해당 포지션은 머서의 Wealth(자산관리·투자자문) 팀 소속으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채용된 애널리스트는 대한민국 연기금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자산배분, 지속가능투자, 자산부채관리(ALM), 리스크 전략 등 투자 관련 자문 업무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업무로는,
- ▲사업 개발 지원
- ▲사모시장을 포함한 전 자산군 투자 자문 프로젝트 참여
- ▲독자적인 리서치와 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고서 작성 및 고객 미팅 참석
- ▲포트폴리오 관리 분석(자산배분, 운용사 선정, 펀드 성과·리스크 분석 등) 지원
- ▲고객 문의 대응 등
이 명시돼 있다.
특히 머서의 자체 분석 도구와 내부 데이터베이스 및 외부 자료를 활용해 대규모 빅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요구에 맞춘 자료와 답변을 작성하는 업무가 요구된다.
한국어 원어민 수준·3년 이상 경력 요구
지원 자격으로는 컨설팅, 은행, 금융서비스, 자산운용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과 우수한 학업 성적이 요구된다.
한국 고객 및 조직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비교·분석 역량, 팀워크 능력과 자기주도성도 강조됐다.
투자·자산관리 또는 계리 분야 관련 전문 자격을 취득했거나 취득을 앞둔 지원자도 우대 대상으로 언급됐다.
언어 요건은 한국어 원어민 수준과 영어 구사(문어·구어 모두) 능력이 필수로 제시됐으며, MS 오피스(엑셀·워드·아웃룩) 활용 능력과 신규 시스템 습득 능력도 요구 사항에 포함됐다.
주 3일 이상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근무 형태는 하이브리드로,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이 요구된다. 마시 측은 채용 공고에서 팀별로 전원이 함께 모이는 ‘앵커 데이(anchor day)’를 주 1회 이상 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시 공식 채용 공고 링크: Senior Analyst, Investment (Korean Spe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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