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글로벌 금융정보 기업 블룸버그(Bloomberg L.P.)가 홍콩에서 근무할 한국어 가능 콘텐츠 관계관리자(Content Relationship Manager·OTC Pricing) 채용에 나섰다.
최근 홍콩 구인구직 플랫폼 잡스DB(JobsDB)에 게시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이번 직무는 한국 장외시장(OTC) 가격 데이터 확보와 데이터 공급 파트너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활용하는 금융 데이터, 분석,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정보 기업으로, 이번 채용은 한국 채권(Fixed Income) 및 외환(FX) 시장과 관련된 데이터 생태계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용되는 관계관리자는 한국 내 데이터 제공업체와 금융기관, 시장조성자(Market Maker), 업계 협회 등을 대상으로 신규 데이터 확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기존 파트너와의 관계를 유지·확대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데이터셋을 블룸버그 플랫폼에 도입하는 역할도 맡는다.
블룸버그는 해당 직무가 단순한 파트너 관리에 그치지 않고 장외시장 가격 데이터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부 및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업무에는 데이터 품질 관리도 포함된다. 확보된 데이터의 정확성, 적시성, 범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한편, 데이터 공급업체와의 계약 및 사용권 협상, 비용 관리, 상업적 파트너십 구조 개선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글로벌 팀과 협력해 데이터 공백을 파악하고 신규 데이터 확보 전략을 수립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지원자는 관련 데이터 기술 또는 금융 분야 학사 학위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금융기관에서 관계관리 또는 사업개발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최소 3년 이상 필요하다.
블룸버그는 특히 채권 및 외환 시장에 대한 이해를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현금채권(Cash Bonds), 파생상품(Derivatives), 현물환(FX Spot), 선도환(Forwards), 외환스와프(Swaps), 옵션(Options), 평가 및 벤치마크 관련 상품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최고경영진(C-Level)과의 관계 구축 능력, 데이터 품질 개선 프로젝트 추진 경험, 글로벌 조직과의 협업 역량도 주요 자격요건으로 제시됐다.
지원자는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해야 하며, 업무상 한국 출장이 가능해야 한다. 블룸버그는 한국 채권 및 외환시장 관련 규제와 시장 구조에 대한 이해가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의 해당 직무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아래 홍콩 현지 구인·구직 사이트 JobsDB 구인 공고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JobsDB 링크: Content Relationship Manager – OTC Pricing, Korean Speaker, 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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