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홍콩은 이번 주 초반 저기압성 기압골의 영향으로 폭우와 돌풍을 동반한 뇌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 중반에는 날씨가 다소 안정됐다가 주말부터 다시 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홍콩 기상청에 따르면 남중국 연안에 형성된 광범위한 저기압성 기압골이 향후 이틀간 광둥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강한 소나기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8일(월) 홍콩은 흐린 가운데 비와 돌풍성 뇌우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최고기온은 29도에 머물겠지만 습도는 95%까지 올라가 매우 후텁지근할 전망이다.

9일(화) 역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전까지는 강한 비와 뇌우가 예상되지만, 오후부터는 강수 강도가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주 가장 주의가 필요한 시기는 월요일과 화요일로,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교통 지연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10일(수)부터는 기압골이 점차 멀어지면서 날씨가 호전될 전망이다. 구름은 많겠지만 낮 동안에는 햇빛이 비치는 시간도 늘어나고, 비도 한두 차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목)과 12일(금)에는 동풍 계열 기류의 영향으로 비교적 밝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간헐적인 소나기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야외 활동이 가능한 수준의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도 29~30도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주말부터는 다시 날씨가 불안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동풍이 점차 남풍으로 바뀌면서 남중국 지역의 대기가 다시 불안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13일(토)에는 흐린 가운데 간헐적인 비가 예상되며, 14일(일)부터는 소나기와 함께 국지적인 천둥번개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음 주 초인 15~16일에도 비와 뇌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홍콩의 기온은 대체로 29~31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말과 같은 33도 안팎의 극심한 무더위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홍콩 기상청은 “주 초반에는 폭우와 돌풍성 뇌우에 유의해야 하며, 주 중반에는 날씨가 다소 안정되겠지만 주말부터 다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홍콩은 전형적인 우기(장마철) 초입의 모습을 보이며, 월·화요일 강한 비를 지나 잠시 맑은 날씨를 보인 뒤 다시 소나기와 뇌우가 잦아지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