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애니메이션·만화·게임 관련 종합 축제인 「홍콩 애니-콤 앤 게임즈 전시회 2026」가 오늘(24일)부터 28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27회를 맞는 대표적 여름철 축제인 이 행사는 홍콩은 물론 아시아 각국의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피규어, 캐릭터 상품, 코스프레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행사장은 홍콩 컨벤션센터 Hall 1, Hall 3, Hall 5를 사용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오후 8시에 폐장한다.

홍콩 애니-콤 앤 게임즈 전시회는 1999년 ‘홍콩 만화 축제(Hong Kong Comics Festival)’로 시작됐다.

당시에는 홍콩 도서전의 일부로 참가하던 만화 출판사들이 독립 행사를 개최하면서 출범했다.

이후 컴퓨터 게임과 온라인 게임 업체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

홍콩 만화 산업이 성숙하고 만화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확장됨에 따라 2006년부터는 행사 명칭을 ‘홍콩 애니메이션·만화·게임 전시회’로 변경했다.

2008년부터는 현재의 Animation-Comic-Game Hong Kong(ACGHK)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과 게임 관련 전시를 비롯해 최신 피규어와 캐릭터 상품 판매, 신작 게임 체험, 코스프레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수많은 팬들이 한정판 상품과 신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는 만큼 올해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홍콩 애니-콤 앤 게임즈 입장 정보

주최 측은 올해 다양한 형태의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 입장권과 어린이 입장권, 관광객 전용 입장권, 코스플레이어 등록증 등을 이용하면 모든 전시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 분산과 혼잡 완화를 위해 전시홀 전용 입장권도 별도로 판매된다.

이 입장권은 홍콩 컨벤션센터 Hall 3과 Hall 5에 각각 한 차례씩 입장할 수 있으며, 하루 5,000장 한정으로 제공된다.

전자 입장권은 전시회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됐으며, 일반 입장권의 실물 티켓은 홍콩 7-Eleven과 OK 편의점에서 사전 판매됐다.

주최 측은 행사장 매표소에서는 관광객 전용 입장권만 판매하므로 대부분의 관람객에게 사전에 티켓을 구매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애니-콤 앤 게임즈 전시회는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홍콩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행사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게임 산업뿐 아니라 관광과 소비시장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는 여름철 기간의 대표적인 홍콩 현지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 링크: https://ani-com.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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