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팝컬처 축제 ‘홍콩 코믹콘 2026(Hong Kong Comic Con 2026)’이 오늘(29일) 개막한다. 행사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홍콩 컨벤션 앤드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코믹·게임·영화 콘텐츠 축제 ‘코믹콘(Comic Con)’이 홍콩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역사적인 첫 행사다.
올해 첫 개최를 맞아 주최 측은 역대급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배우 변우석이 유일한 한국 배우로 공식 초청돼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변우석은 오늘 저녁 8시, 아시아 대표 스타를 조명하는 특별 프로그램 ‘HKCC 스페셜: 2026 아시아 스포트라이트’에서 단독 토크 세션을 진행한다. 그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뒤, 최근 작품에서도 성숙한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팬층을 넓혀왔다.
이번 코믹콘에는 변우석 외에도 세계적인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다.
할리우드 배우 매즈 미켈슨(Mads Mikkelsen), 브레이킹 배드로 유명한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Giancarlo Esposito), 기묘한 이야기의 빌런 ‘베크나’를 연기한 제이미 캠벨 바워(Jamie Campbell Bower), 백 투 더 퓨처의 크리스토퍼 로이드(Christopher Lloyd), 워킹 데드의 노먼 리더스(Norman Reedus) 등이 홍콩을 찾는다. 홍콩 배우 고천락(루이스 쿠)와 브리저튼 시즌4의 케이티 렁도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시 구성도 화려하다. 행사장은 총 다섯 개의 테마존으로 꾸며지며, 전문 코스플레이 공연, 무료 인터랙티브 게임 체험, 희귀 카드 전시 등이 마련된다. 또한 마블·DC 등에서 활동한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창작 아트 갤러리’, 그리고 원피스, 드래곤볼, 기묘한 이야기, 사이버펑크 2077 등 인기 IP 전시존도 운영된다. 신작 〈스파이더맨: 히어로즈 리본〉의 새로운 코스튬도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성인 1일권 150홍콩달러, 아동 1일권 80홍콩달러이며 3일권과 VIP 패스도 판매 중이다.
홍콩 코믹콘 2026은 오늘 개막과 함께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첫날부터 수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 홍콩 코믹콘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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