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1일 데일리홍콩] 코로나19 주사를 접종했는가를 구별하여 입장을 제한하는 ‘백신패스’ 제도가 홍콩에서 이번달 24일부터 강제된다. 이런 홍콩 정부의 방역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가 위협적이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해외의 분위기와 비교할 때 이례적인 조치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이유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홍콩과는 달리, 독일과 미국 등 각국 정부들은 오미크론 변이 등장을 이유로 방역 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하고 있다.
(출처: 美 뉴욕주 ‘백신패스’ 종료…독일·프랑스, 백신패스 해제 추진중)
신규 확진자수가 정점을 찍고 하락 중인 폴란드도 15일부터 자가격리 기간을 줄이는 등 방역규제를 점차 완화해 다음 달쯤 완전히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체코 역시 단계적인 방역규제 해제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독일, 백신패스 폐지…폴란드·체코, 다음 달 방역규제 완전 철폐)
족보도 없는 잡종 RNA 거부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치료제를 합법화하자는 목소리가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백신패스’를 예정대로 강행할지 주목된다.
(참고기사: 홍콩 정부, 2월 24일부터 학생을 제외한 교사진과 학교 방문자들에 백신 패스 강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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