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2일 데일리홍콩] 미국의 하버드 의대, 존 홉킨스 의대, 메릴랜드 의대 및 자메이카의 더 웨스트 인디스 대학의 연구진이 대마초 성분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음을 확인한 메타 분석 논문을 발표하였다.
Lowe, H., Toyang, N., Steele, B., Bryant, J., & Ngwa, W. (2021). The Endocannabinoid System: A Potential Target for the Treatment of Various Diseases.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22(17), 9472. https://doi.org/10.3390/ijms22179472
연구진은 대마초 성분인 CBD 및 Δ9-THC 등의 카나비노이드 성분이 암, 당뇨, 간질, 습진, 피부병뿐만 아니라 심지어 뇌졸증으로 마비된 환자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 Mood and Anxiety Disorders
- Pain Management
- Cannabinoids as an Alternative to Opioids
- Inflammation
- Cardiovascular Disorders
- Diabetes
- Stroke
- Cancer
- Neurological/Neurodegenerative Diseases
- Schizophrenia
- Epilepsy
- Autoimmune Diseases
- Blood–Brain Barrier
- Multiple Sclerosis
- Rheumatoid Arthritis
- Disturbances of the Bowel and Inflammatory Bowel Disease
- Dermatology
- Acne
- Psoriasis
- Eczema
- Fibrotic Skin Diseases
- Eating Disorders
- Anorexia Nervosa
- HIV/AIDS-Related Disorders
- Cannabinoids for the Treatment of Hepatitis B Virus
이는 과학의 발전으로 대마초 성분이 인체에 반응하여 작용하는 시스템인 엔도-카나비노이드-시스템(Endo-cannabinoid-system, ECS)이 인체의 항상성에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대마초 성분을 보충해주면 엔도-카나비노이드-시스템(Endo-cannabinoid-system, ECS)을 정상화 시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면서 앞으로 많은 임상 실험이 요구된다고 논문을 마무리하였다.
대마초 법 위반 혐의 홍콩 한인 1인 시위
대마초가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 논문의 발표로 이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하는 정책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마초 법 위반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받은 홍콩 한인은 엔도-카나비노이드-시스템의 존재를 지적하며 위의 논문과 함께 그의 자유를 구속하려는 정부의 방침이 잘못되었다고 시위하였다.
(참고기사: 대마 법 위반으로 영장 받은 홍콩 교민, 대한민국 경찰청장에게 온라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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