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은 이번 주 대부분 기간 동안 화창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낮에는 다소 덥거나 매우 더운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주말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고 소나기가 예보돼 변화하는 날씨에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기상청(HKO)에 따르면 최근 광둥 연안에 영향을 주고 있는 동풍이 점차 약해지는 가운데 상공의 고기압이 남중국 지역에 안정적인 날씨를 가져오고 있다. 이에 따라 홍콩은 주 초반부터 주 후반까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19일(월)과 20일(화)은 대체로 맑고 건조한 가운데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습도는 60~85% 수준으로 유지되겠으며 강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수)에는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가장 더운 날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다소 낮아질 수 있으며 밤에는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다.
22일(목)은 북동계절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다소 많아지겠지만 낮 동안에는 햇볕이 비치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후 23일(금)에는 다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며 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24일(토)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밤부터 한두 차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어 25일(일)에는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동반될 것으로 예보됐다. 낮에는 간헐적으로 햇볕이 비치겠지만 주중과 비교하면 다소 습하고 불안정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음 주 초인 26일(월)과 27일(화)에도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가운데 한두 차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 중반 북동계절풍이 남중국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열대성 저기압 ‘참피(Champi)’의 향후 진로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홍콩에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는 않지만, 향후 이동 경로에 따라 지역 기상 여건에 변수가 될 수 있어 최신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 홍콩은 전반적으로 야외 활동과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한낮 강한 햇볕과 높은 기온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주말 이후 비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외출 시 우산이나 양산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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