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홍콩 전자 박람회 2026(추계·Hong Kong Electronics Fair Autumn Edition)’와 ‘electronicAsia’가 16일 오늘 마지막 전시 일정을 맞는다.
지난 13일 홍콩 컨벤션 및 전시센터(HKCEC)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는 나흘간 진행되는 아시아 대표 전자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15개 국가 및 지역에서 3,2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전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 웰니스, 확장현실(XR), 사물인터넷(IoT), 첨단 제조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미래 산업 존(Future Industries Zone)’은 미래 컴퓨팅, 미래 제조, 미래 해양·양자기술, 미래 마이크로전자, 미래 웰니스 등 5개 핵심 분야를 집중 조명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로봇 기술 전문 전시관인 ‘로보파크(RoboPark)’도 주요 볼거리로 꼽혔다. 행사장에는 120대가 넘는 로봇이 전시됐으며,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을 비롯해 산업·물류·서비스·의료·재활 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 웰니스 분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스마트 웨어러블, 고령친화 기술(gerontech) 등이 전시됐으며, XR 기술과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됐다.
스타트업 존(Start-up Zone)에는 12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신생 기업이 참가해 투자자와 바이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행사는 16일 오전 9시 30분 개장해 오후 5시에 종료된다. 입장은 만 18세 이상 무역 관계자에 한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전시는 이날 막을 내리지만, HKTDC의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Click2Match’는 오는 23일까지 운영되며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후속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2,898개 전시업체와 약 6만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1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방문객이 찾은 바 있다.
(참고: 홍콩 전자 박람회 (추계)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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