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에서 백수저 편으로 출연한 에드워드 리 셰프가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2026에 참가한다.
홍콩관광청(HKTB)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센트럴 하버프런트 이벤트 스페이스와 타마르 파크에서 ‘Taste the World’s Best’라는 테마로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2026’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의 ‘테이스팅 룸(Tasting Room)’에서 열리는 ‘Taste of Time’ 10핸즈 협업 만찬에 에드워드 리 셰프가 참여하게 되어 주목된다. 이 만찬 프로그램은 홍콩과 중국 본토, 해외에서 활동하는 셰프 5명이 참여해 여러 코스로 구성된 한정 메뉴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한국계 미국인 셰프로, 넷플릭스 Culinary Class Wars에서 백수저로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른 4명의 셰프와 함께 ‘시간과 맛’을 주제로 한 협업 만찬을 구성한다.
에드워드 리 셰프 외에도 상하이 미쉐린 스타 셰프이자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6위에 오른 요다 첸 지핑(Yoda Chen Zhiping), 홍콩 2스타 레스토랑 라이칭힌(Lai Ching Heen)의 중식 총괄 셰프 라우 야우파이(Lau Yiu-fai), 프랑스 미쉐린 스타 셰프 티에리 마르크스(Thierry Marx), 중국 전통 및 창의적 요리로 알려진 세프 저스틴 양 옌빈(Justin Yang Yanbin)이 참여한다.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Taste of Time’ 10핸즈 협업 만찬은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가격은 1인 HK$2,380이다. 일반 판매는 10월 12일부터 시작된다.
(홍콩 관광청 공식 링크: Hong Kong Wine & Dine Festival)
역대 최대 규모
페스티벌에는 올해 340개 이상의 부스가 마련된다.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규모로, 약 31개 국가 및 지역의 와인과 음식이 소개된다. 호주, 캐나다, 한국 등은 올해 처음으로 국가·와인 지역 파빌리온을 선보인다.
와인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그랜드 와인 파빌리온’에서는 보르도의 샤토 라피트 로칠드 2016, 무통 로칠드 1982, 부르고뉴의 도멘 아르망 루소 샹베르탱 클로 드 베즈 그랑 크뤼 2017 등 희귀 와인이 소개된다.
처음 도입되는 ‘Wine Walk’에서는 3개 테마 코스를 통해 와인과 음식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개 이상의 마스터클래스와 전문가 시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페스티벌 운영시간도 연장된다. 10월 30일과 31일에는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해 처음으로 새벽 1시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10월 29일은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11월 1일은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다.
입장권은 HK$40이며, 3~11세 어린이, 65세 이상 고령자, 전일제 학생 및 장애인은 HK$20에 입장할 수 있다. 시음 토큰은 개당 HK$25다.
(홍콩 관광청 공식 링크: Hong Kong Wine & Dine Festival)
한편 홍콩관광청은 페스티벌에 이어 11월 한 달 동안 ‘홍콩 고메 먼스(Hong Kong Gourmet Month)’도 진행한다. 페스티벌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일부 레스토랑과 소매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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