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글로벌 금융정보 기업 블룸버그(Bloomberg L.P.)가 홍콩에서 근무할 2027년 1월 입사 한국어 구사 고객지원 담당자(Customer Support Representative) 채용에 나섰다. 2027년에 정규직 근무를 시작할 수 있는 지원자가 대상이다.
블룸버그 채용 사이트에 게시된 공고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2027 블룸버그 고객지원 담당자(한국어 구사자) – 2027년 1월 입사’ 과정으로, 근무지는 홍콩, 소속 부문은 기술지원(Technology Support) 부문이다.
고객 문제 해결·교육이 핵심 업무
고객지원 담당자는 블룸버그 상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전 세계 고객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네트워크 연결, 인증, 애플리케이션 관련 문제를 진단해 해결하고, 상품 설치와 온보딩(신규 이용 지원), 계정 접속 업무를 돕는다.
고객 응대는 전화와 인스턴트 메시지, 이메일로 이뤄진다. 담당자는 문제를 진단하고 사내 관련 부서와 협력해 해결하는 한편, 고객이 블룸버그 상품과 업무 절차를 능숙하게 활용하도록 교육하는 역할도 맡는다. 지역과 기능이 다른 동료들과 협업하며 복잡한 문제를 풀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도 참여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고객지원 조직은 수백 명 규모로, 15개 이상 언어로 고객을 지원한다.
8주 교육…이후 사내 다양한 직무로 이동 가능
블룸버그는 입사 첫날부터 8주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블룸버그 상품과 고객 업무 방식, 금융시장, 기술적 문제 해결, 서비스 품질 등을 다룬다.
교육을 마친 담당자는 24시간 고객을 지원하는 글로벌 팀에 합류해 실무 경험과 멘토링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 블룸버그는 사내 이동(internal mobility)과 장기적 경력 성장을 지원한다며, 고객지원 업무가 분석·영업(Analytics & Sales), 데이터, 기업 서비스(Enterprise Services), 재무, 상품 지원, 본사 기능 부서 등 여러 경력 경로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고문에는 특정 성과를 달성하면 다른 직무로 이동할 수 있다는 별도의 승진·전환 기준은 명시돼 있지 않다.
학사 학위 또는 동등한 경력, 한국어·영어 능통 필수
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또는 이에 준하는 경력, 2027년 정규직 근무 시작 가능 여부, 한국어와 영어 쓰기·말하기 능통이다. 전화와 이메일, 메시징 채널을 통한 고객 응대 역량과 금융시장·기술·고객 중심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 분석력과 문제 해결 능력도 요구된다.
우대 사항으로는 고객 응대·지원·운영 관련 업무 경험, 금융서비스·핀테크·자본시장에 대한 관심, 소프트웨어 환경에서의 문제 해결 적성, 개인정보 보호·정보보안·책임 있는 데이터 처리에 대한 이해, 인턴십과 리더십 경험, 프로젝트, 대외활동, 지역사회 참여 등을 통해 보여준 주도성이 제시됐다.
근무 조건으로는 2027년 1월 정규직 근무 시작이 가능해야 하며, 때때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근무할 수 있다. 이 경우 평일 대체 휴무가 주어진다.
면접에서 AI 도구 사용 금지
블룸버그는 면접 준비 과정에서는 AI 도구를 활용해 예상 질문을 만들거나 학습 계획을 다듬고 역할극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면접 중에는 지원자 본인의 경험과 판단력,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이 드러나야 한다며, 면접 과정 어느 시점에서도 AI 도구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블룸버그는 장애가 있는 지원자를 위한 합리적 편의 제공도 안내했다. 지원 과정에서 편의가 필요한 경우 채용 담당 이메일(APAC_recruit@bloomberg.net)로 요청할 수 있다.
블룸버그 고객지원 담당자(한국어 구사자) 채용에는 아래 블룸버그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링크: Explore Bloomberg 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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