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스포츠 대표단이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안게임을 금메달 11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4개 등 총 54개의 메달로 마무리했다. 금메달 수와 전체 메달 수 모두 역대 아시안게임 홍콩 대표단의 최고 기록이다.

홍콩 행정장관 이가초(李家超, John Lee Ka-chiu)는 4일 성명을 통해 이번 대회에 선수 약 580명이 참가해 38개 종목에서 경쟁했으며, 선수들이 끈기와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홍콩 대표단은 우슈, 수영, 조정, 스쿼시, 요트, 테니스, 윈드서핑, 럭비 세븐스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스쿼시·요트·테니스 종목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가초 행정장관은 선수들의 노력이 홍콩과 국가에 영예를 안겼다며, 홍콩 체육학원과 체육·올림픽위원회, 각 종목 협회, 코치진 및 의료진의 지원에도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정부가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한 훈련 시설과 자원, 스포츠 의학·과학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 선수들이 국제·지역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CE congratulates Hong Kong, China athletes for achievements at 20th Asian Games)

한편 홍콩경마회(HKJC)는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 110여 명에게 총 3,750만 홍콩달러 이상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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