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경찰 국가안보국(NSD)이 이른바 ‘831 사건’과 관련해 선동 혐의로 6명을 추가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홍콩 경찰은 앞서 지난 9월 3일 ‘831 사건’을 추모하며 프린스에드워드역 밖에서 꽃다발을 들고 구호를 외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같은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이들은 현재 보석으로 석방돼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국가안보국은 후속 수사를 거쳐 9월 27일과 28일 구룡 및 신계 지역에서 현지 남성 1명과 여성 2명을 추가 체포했다. 이들 역시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어 9월 30일에는 구룡 및 신계에서 현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같은 혐의로 추가 체포했다. 경찰은 법원의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의 주거지를 수색하고 관련 증거물을 압수했으며, 두 사람은 추가 조사를 위해 구금됐다.
이번 추가 체포까지 경찰이 밝힌 ‘831 사건’ 관련 체포자는 모두 8명이다.
경찰은 이들에게 홍콩 「국가안보수호조례」 제24조에 따른 ‘선동 의도를 가진 행위’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해당 혐의가 유죄로 확정될 경우 초범은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831 사건’에 대해 사실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입증됐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경찰은 관련자들이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와 경찰을 공격·비방해 정부 및 법집행기관에 대한 증오를 선동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재도 관련 체포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Police National Security Department conducts arrest 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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