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입국사무처(Immigration Department, ImmD)가 9월 16일, 스마트폰으로 e-Channel(전자통관) 서비스를 사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Go Hong Kong”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홍콩을 자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입국 절차를 한층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 당국이 출시한 “Go Hong Kong” 앱은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다.
- 만 18세 이상
- 홍콩 입국사무처가 지정한 유효한 전자여행문서 보유(해당하는 경우 복수 방문 비자 포함)
- 홍콩 내 불리한 기록이 없을 것
- 신청 시점 기준 최근 24개월 이내 홍콩국제공항을 통해 2회 이상 홍콩을 방문한 이력이 있을 것
자격을 갖춘 방문객은 앱을 통해 △향후 3개월 이내의 입국 예정일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여행문서 개인정보면 스캔 △칩 데이터 판독 △안면 인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e-Channel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앱 알림과 이메일을 통해 통보된다.
신청이 승인된 방문객은 미리 제출한 입국 예정일 이내에 홍콩에 입국하기만 하면 e-Channel 서비스가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다만 예정일까지 입국하지 않을 경우 해당 신청 기록은 자동으로 말소된다.
그동안 e-Channel 서비스는 현지 등록 절차가 필요해 반복 방문객에게도 다소 번거로운 측면이 있었다. 이번 앱 출시로 방문 전 미리 등록을 마칠 수 있게 되면서, 홍콩을 자주 찾는 여행객들의 입국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장이나 쇼핑, 미식 여행 등으로 홍콩을 반복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실질적인 편의 개선이 기대된다.
한편 e-Channel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홍콩 입국사무처 홈페이지(www.immd.gov.h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문의 양식(www.immd.gov.hk/enquiry) 또는 문의 핫라인(+852 2824 6111), 이메일(enquiry@immd.gov.hk), 팩스(+852 2877 7711)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참고: e-Channel Services for Visi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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