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의 7월 상품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50.7% 증가한 가운데, 이번에는 상품을 사고판 규모와 가격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 통계처(C&SD)는 17일 2026년 7월 대외 상품무역의 물량 및 가격 통계를 발표했다.
앞서 8월 25일 발표된 통계에서는 7월 홍콩의 상품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50.7% 증가한 6,725억 홍콩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에서는 이 수출액 증가를 가격과 거래 규모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7월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31.6% 증가했고, 수출 가격은 13.7% 상승했다.
수입도 비슷했다. 수입액은 41.0% 증가했으며, 수입 물량은 23.6%, 수입 가격은 13.6% 각각 상승했다.
한국산 상품의 경우 앞서 수입액이 146.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통계에서는 한국산 수입 물량이 89.1% 증가하고 가격도 31.3%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7월 홍콩의 수출입 증가는 단순히 상품 가격이 오른 결과만은 아니며, 거래 규모 증가와 가격 상승이 함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7월 누적으로는 수출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9.1%, 수입 물량이 29.3% 증가했다.
(출처: Volume and price statistics of external merchandise trade in July 2026 [17 Sep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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