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빅토리아 피크(The Peak)를 찾았다면, 피크 타워 안에 자리한 마담 투소 홍콩(Madame Tussauds Hong Kong)도 함께 들러볼 만하다.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밀랍 인형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피크에서 홍콩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이어서 방문하기 좋은 코스로 꼽힌다. 여행 플랫폼 클룩(Klook) 기준 누적 예약 20만 건을 넘겼고, 5,800건이 넘는 이용후기를 바탕으로 한 평점도 5점 만점에 4.7점에 달한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밀랍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디테일

마담 투소의 가장 큰 매력은 실물과 거의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정교한 밀랍 인형에 있다. 피부 톤, 머리카락 한 올, 표정의 미세한 주름까지 재현돼 있어, 가까이서 보면 밀랍이라는 사실을 잊게 될 정도다. 패션 존에서는 슈퍼모델이 된 듯한 기분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셀러브리티 존에서는 각국 정상급 인사와 영국 왕실 인사들과 나란히 설 수 있다. 쿵푸 존에서는 이소룡, 성룡, 견자단 등 홍콩 액션 영화의 전설들을, 스포츠 영웅 구역에서는 세계 랭킹 1위를 지낸 배드민턴 스타 리종웨이의 맞춤 제작 인형도 만날 수 있다.

한국 팬이라면 K-웨이브 존도 놓치지 말 것

한국인 방문객에게는 K-웨이브 존이 특히 반가운 코스다. 현빈, 안효섭을 비롯해 김수현, 이종석, 최시원, 김우빈 등 한국 배우와 아이돌의 밀랍 인형이 모여 있어, 좋아하는 스타와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피크 트램·스카이 테라스와 묶으면 더 알뜰하게

마담 투소 홍콩 입장권은 단독으로도 구매할 수 있지만, 피크 트램 왕복권이나 전망대 스카이 테라스 428과 묶은 2-in-1, 3-in-1 콤보 티켓으로도 판매된다. 어차피 피크를 오르내리는 일정이라면, 개별 구매보다 콤보 티켓을 이용하는 편이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 클룩을 통해 예약하면 정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날짜를 지정하지 않는 오픈 티켓 형태로도 판매돼 홍콩 방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미리 구매해둘 수 있다. 다만 예약 확정 후에는 취소나 환불,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날짜와 인원을 신중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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