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대한민국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Korea Development Bank, KDB) 홍콩지점이 한국어 원어민 수준의 기업금융 경력직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Front Office Corporate Banking Senior Associate / Vice President 직무로, 관련 분야에서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시니어급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업무는 신디케이트론 주선기관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금융사업을 발굴하고, 차주와 보증인의 신용도를 분석해 여신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또한 기업금융 사업 개발을 위해 동료 및 다른 부서와 협업하고, 법률자문사와 전문 평가기관 등 외부 관계자와 소통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와 함께 금융거래에 필요한 대출 약정서 등 관련 문서를 작성하고 법률 문서를 검토하며, 기업 고객의 계좌 개설과 서류 서명 등 고객 관계 관리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기업 고객의 일상적인 계좌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대출 자산 포트폴리오의 건전한 성장을 유지하는 것도 주요 업무에 포함된다. 이 밖에 경영진이 지정하는 프로젝트나 기타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경영학, 금융, 회계 등 관련 분야의 학사 이상 학위와 관련 직무 경력 5년 이상이다. 한국어는 원어민 수준이어야 하며 영어도 능통해야 한다.
중국어 능통자는 우대 대상이다. 채용 공고에는 중국어가 능통할 경우 추가적인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으며, 한국어와 영어로 여신 심사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신용분석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MS 오피스 활용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홍콩 현지 금융권의 전문 자격 보유 여부도 우대 요소로 제시됐다. 홍콩은행협회(Hong Kong Institute of Bankers, HKIB)의 Certified Banker(CB) 또는 홍콩 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ary Authority, HKMA)의 Enhanced Competency Framework(ECF) 관련 전문 자격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받을 수 있다.
이번 직무는 일반적인 기업금융 분석 업무를 넘어 신규 고객과 금융 거래를 발굴하는 프론트오피스 역할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Senior Associate 또는 Vice President(VP) 직급으로 제시돼 최소 5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갖춘 중견급 금융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산업은행 홍콩지점은 이번 채용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를 활용해 기업금융 업무를 수행하면서 홍콩 현지 금융시장에서도 신규 사업 개발과 고객 관계 관리를 담당할 수 있는 경력직 인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채용 공고는 현지 구인·구직 플랫폼 JobsDB에 게시됐으며, 지원자는 이력서와 현재 연봉, 희망 연봉 및 퇴사 통보 기간(Notice Period)을 함께 제출하도록 안내됐다.
(JobsDB 링크: Front Office Corporate Banking Senior Associate / Vice President (nativ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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