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민정사무국 산하 허가당국실(OLA)은 29일, 농촌 외곽 지역의 게스트하우스 및 캠핑사이트 운영 면허 신청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2종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행정장관이 2025년 시정연설에서 밝힌 ‘지역 테마 몰입형 투어’ 진흥 정책의 후속 조치다. 공개된 가이드라인은 ▲’휴가 캠프(건물·캐러밴·텐트 야영지) 게스트하우스 면허 신청 안내서(개정판)’와 ▲’농촌 가옥 게스트하우스 면허 신청 안내서(신규 발간)’ 두 가지로, 각 시설의 실제 여건에 맞게 건축 및 소방 안전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긴급 차량 진입로나 소화전을 갖추기 어려운 오지 캠핑사이트의 경우, OLA는 화재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이동식 분말 소화기 및 독립형 연기 감지기 설치 등 실용적인 대안을 허용할 방침이다.

1961년 이전에 지어진 농촌 가옥에 대해서는 현행 기준을 일괄 적용하는 대신, 구조 안전·내화 구조·피난로·채광 및 환기 설비 등의 항목에서 개별 심사를 통해 대안적 제안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OLA 측은 “건물 및 화재 안전을 전제로, 외곽 지역 게스트하우스와 캠핑사이트 운영을 가로막는 규제 장벽을 지속적으로 낮춰 나갈 것”이라며 “면허 제도에 대한 검토와 개선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두 가이드라인은 OLA 공식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출처: Home Affairs Department publishes two guides for running holiday camps and “home-stay lodgings” in rural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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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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