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9일 데일리홍콩] 유엔(United Nations, UN) 인권 위원회가 홍콩 당국에 폐암으로 투병중인 민주화 운동가 하준인(何俊仁, Albert Ho Chun-yan)의 석방을 요청하였다.

1951년 12월 1일에 태어나 올해로 72세인 하준인씨는 홍콩에서 30년 이상 중화인민공화국 천안문 사태 추모 행사를 주도하였던 인물이다.

하준인씨는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을 기다리다 폐암 치료를 위해 지난해 보석을 허용 받았다. 언론 인터뷰 등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그의 외부 활동을 모두 금지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그는 국가안전법 재판 관련 증인을 만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지난주 재수감되어 지병 치료에 난항이 예상된다.

참고: 폐암 투병중인 민주화 운동가 하준인(何俊仁) 재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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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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