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5일 데일리홍콩] 홍콩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내부고발자 염려몽 박사가 중화인민공화국이 등록한 하이드로클로로퀸을 사용한 SARS-CoV-2 바이러스 치료 특허를 그녀의 트위터 타임라인에 공유해 논란이 일어났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지난해 2020년 9월 15일 하이드로클로로퀸을 사용하여 SARS-CoV-2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특허를 냈다.

(특허번호: CN111658648A)

항 바이러스 약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극찬하기도 했던 하이드로클로로퀸은 렘데시비르, 로피나비르 등과 같은 전통적인 항 바이러스 약물이다. 이들은 SARS-CoV-2 바이러스가 자기복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 분해 효소(메인 프로테아제: main protease)를 억제하여 바이러스 자체를 무력화시키는데 집중하는 약물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이 가운데 하이드로클로로퀸 및 유사 합성 약물의 항 바이러스 효과가 SARS-CoV-2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기 충분했다는 실험을 근거로 코로나19 치료제의 특허를 냈다.

정치 방역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이렇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 치료제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홍콩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격리 수용 등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가?

이것은 중앙 정부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실제로 최근 과학은 코로나19 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 자체가 혈전, 염증 반응 등 모든 부작용의 원인인 병원체라는 것을 밝혀 항 바이러스 약물 등 대안들의 존재가 주목되고 있다.

#어린이날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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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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