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6일 데일리홍콩] 천안문 추모일 새벽 갑작스럽게 연행되었던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 부회장이 보석금 HK$10,000 (한화 약 150만원)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풀려났다.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 (Hong Kong Alliance in Support of Patriotic Democratic Movements of China) 회장 등 지도부 대부분이 수감된 상황에서 어젯 밤 보석으로 풀려난 추행동 (鄒幸彤,Tonyee Chow Hang-tung) 변호사는 정부가 천안문(天安門) 참사를 지우기 위해 무리해서 법 집행을 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추행동(鄒幸彤) 변호사는 Victoria Park 철야기도 행사가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자격으로 천안문(天安門) 사태를 추모할 것임을 밝힌 바 있었다.
그런데 홍콩 정부는 천안문(天安門) 사태를 추모하겠다는 그녀의 공개 발언을 문제 삼아 그녀를 연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최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법을 숨겨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코로나19를 이유로 집회 등의 자유를 구속하고 있는 정부의 방역 활동이 정치적임이 여실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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