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5일 데일리홍콩] 공공 데이터베이스의 차량 등록 정보 조회 사유를 다큐멘터리 제작이라고 ‘정확하게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달 HK$6,000(한화 약 백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홍콩 언론인 채옥령(蔡玉玲) PD가 변호사를 구하여 법원에 항소하였다.

홍콩 언론인 채옥령(蔡玉玲)

홍콩 언론사 RTHK의 프리랜서 PD인 채옥령(蔡玉玲ㆍ37)씨는 다큐멘터리 <7·21: Who Owns the Truth> 를 제작하여 당국에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2019년 7월 21일 원랑(元朗,Yuen Long) ‘백색 테러’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였는데 당국은 그녀의 차량 번호 추적 방식을 문제 삼고 넘어졌다.

그녀는 사건 추적을 위해 기존에 다른 기자들이 하던 관례대로 공공 데이터베이스의 차량 등록 정보 조회 사유를 ‘기타’로 보고하였지만 홍콩 정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은 분명히 ‘기타’ 사유가 아니라며 트집을 잡아 기소하였다.

채옥령(蔡玉玲) PD는 결국 지난달 HK$6,000(한화 약 백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공권력과 지방 토호가 손을 잡고 민주화 시위대에게 폭행한 7.21 ‘백색테러’ 사건을 추적한 채옥령(蔡玉玲) PD 제작 RTHK 소유 <7·21: Who Owns the Truth> 위의 다큐멘터리는 안타깝게도 곧 삭제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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