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경마계에서 19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경주마 ‘카 잉 라이징(Ka Ying Rising)’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이 5세 경주마는 6일 샤틴(Sha Tin) 경마장에서 열린 G2 스프린트컵(12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19연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자신의 종전 기록을 0.08초 단축한 1분 07초 12의 트랙 레코드를 다시 세웠다. 카 잉 라이징의 이번 1200m 기록 1분 07초 12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국 1등급 경주마들의 평균 기록(약 1분 10초대 초반~중반)보다 약 3초가량 빠른 수준이다.

카 잉 라이징은 초반 300m를 강한 맞바람 속에서 소화하고도, 직선 구간에서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하며 경쟁마들을 따돌렸다. 결승선 직전에는 기수 잭 퍼튼(Zac Purton)이 고삐를 늦출 정도로 여유 있는 승리였으며, 2위 헬리오스 익스프레스와의 격차는 4와 1/4마신, 데뷔 이후 가장 큰 차이였다.

이번 승리로 카 잉 라이징은 2024년 1월 데뷔 이후 약 2년 반 동안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며 19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카 잉 라이징은 오는 4월 26일 열리는 G1 체어맨스 스프린트 프라이즈(1200m) 경주에 출전하여20연승과 함께 홍콩 스피드 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또한 내년에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상금의 스프린트 경주 ‘더 에베레스트’ 방어전도 예정돼 있다.

(참고: Ka Ying Rising posts 19th straight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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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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