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Culinary Class Wars’(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Edward Lee)가 참여하는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이 오늘(29일) 개막한다.

홍콩관광청(HKTB)이 주최하고 보르도 와인협회(CIVB)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월 1일까지 나흘간 센트럴 하버프런트 이벤트 스페이스(Central Harbourfront Event Space)와 타마르 공원(Tamar Park)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세계 최고의 맛을 경험하다(Taste the World’s Best)’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30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테이스트 오브 타임(Taste of Time)’ 10인 협업 만찬에 참여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Culinary Class Wars’에서 백수저 참가자로 준우승한 바 있는 에드워드 리 셰프는 홍콩과 중국 본토, 해외에서 활동하는 셰프들과 함께 여러 코스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Chef Edward Lee
Chef Edward Lee

이 협업 만찬에는 상하이 미쉐린 스타 셰프 천즈핑(Yoda Chen Zhiping), 홍콩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라이칭힌(Lai Ching Heen)의 총괄 중식 셰프 라우이우파이(Lau Yiu-fai), 프랑스 미쉐린 스타 셰프 티에리 막스(Thierry Marx), 중식 요리 경연 프로그램 ‘The Divine Dish’ 준우승자인 양옌빈(Justin Yang Yanbin)도 참여한다. 만찬 티켓은 1인당 HK$2,380이다.

31개국·지역 와인과 음식, 340여 개 부스

올해 축제에는 31개국·지역의 와인과 음식이 소개되며, 부스는 340개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10% 넘게 늘었다. 한국과 호주, 캐나다를 대표하는 국가별 전시관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와인 프로그램에는 보르도와 칠레, 이탈리아 등 여러 산지의 와인을 소개하는 시음 행사와 전문가 진행 마스터클래스가 포함된다. 프랑스 샤토 라피트 로칠드(Château Lafite Rothschild) 2016년 빈티지와 스페인 베가 시실리아 우니코(Vega Sicilia Único) 2015년 빈티지 등도 그랜드 와인 파빌리온(Grand Wine Pavilion)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와인 워크(Wine Walk)’는 와인 산지와 음식의 조합을 주제로 세 가지 코스를 구성한다. 이 밖에도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호텔이 참여하는 미식 프로그램, 홍콩식 음식과 음료를 활용한 메뉴 등이 마련된다.

개막일은 오후 7시 30분부터

축제 첫날인 29일 운영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다. 30일과 31일은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11월 1일은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만 12세 이상 HK$40이며, 만 3~11세 어린이와 65세 이상 고령자, 전일제 학생, 장애인은 HK$20이다. 시음 토큰은 개당 HK$25다. 온라인 시음 패스는 HK$258부터 판매하며, 패스 종류에 따라 시음 토큰과 와인잔, 쿠폰 등이 포함된다.

홍콩관광청은 축제 이후인 11월 한 달간 일부 식당과 바의 특별 메뉴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홍콩 미식의 달(Hong Kong Gourmet Month)’도 진행한다. 축제 입장권으로 받은 티켓 스텁을 제시하면 참여 업소의 일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행사 세부 정보와 티켓은 홍콩관광청 공식 행사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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