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의 대표 스포츠 행사인 홍콩 사이클로톤(Hong Kong Cyclothon) 대회가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에는 홍콩을 비롯해 해외 및 중국 본토 참가자 등 6,000여 명이 참여해 도심과 주요 교량, 터널을 누비며 사이클링 축제를 즐겼다.

이번 사이클로톤은 56km 및 32km 라이드를 비롯해 UCI 클래스 1.1 도로 사이클 대회, CEO 자선·셀러브리티 라이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롭게 포함된 센트럴 카오룽 바이패스 구간과 홍콩의 대표 교량·터널을 활용한 코스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21개 국가·지역에서 참가자가 모였으며, 약 1,000명의 해외 및 중국 본토 방문객이 홍콩을 찾았다. 또한 CEO 자선·셀러브리티 라이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지역사회 의료 및 건강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장인 서구룡문화지구에서는 사이클로톤 카니발도 함께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홍콩의 도심 풍경과 항만 경관을 즐기며 대회를 마무리했으며, 이번 행사는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홍콩의 대표 메가 이벤트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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