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홍콩 지사에서 한국 금융기관의 신용 평가를 전담할 수석분석가(AVP) 채용에 나섰다.
무디스가 지난 20일 공개한 공고에 따르면 채용 직무는 ‘AVP- Ratings (Financial Institutions)’이다.
이번 채용은 한국 보험사를 주요 대상으로 삼는다. 또한 은행, 증권, 카드사 등 금융권 전반의 신용 분석 업무를 총괄한다.
근무지는 홍콩 애드미럴티 소재 무디스 지사다.
합류하게 될 AVP는 선임 분석가로서 핵심 실무를 이끈다. 한국 금융시장의 규제 환경과 산업 동향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한다.
이를 바탕으로 적시에 신용평가를 실행하고 고품질 리서치 보고서를 발간한다.
대외 소통과 글로벌 협업도 중요한 역할이다.
발행사와 투자자, 중개기관과의 소통을 담당한다. 나아가 언론 인터뷰와 컨퍼런스에 참석해 시장 내 영향력을 넓힌다. 글로벌 금융팀과 협업하며 분석의 질적 수준도 높인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 학사 학위 소지자다. 한국 보험 산업과 규제, ESG 이슈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다. 보험사, 자산운용사, 회계법인 등에서 수년간 리스크 관리 경험을 쌓은 인재를 찾는다.
한국어와 영어 구사 능력은 필수 조건이다. 미국창립계리사회(FSA), 한국계리사, CFA, CPA 자격 소지자는 우대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AI 역량이 눈길을 끈다.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인재를 우대 요소로 명시했다. 분석의 정교함을 더하려는 무디스의 디지털 전환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
무디스 관계자는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해도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의 지원을 환영한다”며 포용적 문화를 강조했다.
지원은 무디스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내부 규정에 따라 증권 보유 내역을 공개해야 할 수 있다.
(공식 채용 링크: AVP- Ratings (Financial Institutions) – Korean Spe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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