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인테리어, 가구, 건축 자재, 가전, 스마트홈 등 집과 관련한 상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합 홈 전시회 ‘인홈 엑스포 2026(추계)'(In-Home Expo 2026 Autumn, 秋季家居博覽 2026)가 오늘(24일) 홍콩 완차이(灣仔)의 홍콩컨벤션전시센터(香港會議展覽中心)에서 개막한다. 행사는 27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주최 측인 엑시비션 그룹(展覽集團, Exhibition Group Limited)은 이번 행사를 중·고가 소비층과 새집 입주, 리모델링 수요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고 밝혔다. 600여 개 부스가 참가하며, 전시장은 7개 주제 구역으로 나뉜다.
오늘 낮 12시 개장…일요일은 오후 7시 폐장
전시장은 3호 BCDE 전시홀이다. 운영 시간은 홍콩 현지 기준으로 24~2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마지막 날인 27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폐장 30분 전에는 티켓 판매와 입장이 종료된다.
입장료는 30홍콩달러다. 65세 이상(경로증 또는 신분증 지참, 60~64세용 ‘樂悠咭’는 해당 없음), 장애인증 소지자, 키 1m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교통편은 MTR 전시센터역(會展站) B3 출구 또는 완차이역(灣仔站) A5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건축 자재부터 시니어 제품까지 7개 구역
7개 구역은 ▲건축 자재·설비·공구 ▲인테리어·리모델링·맞춤 가구 ▲가전·스마트홈·생활용품·주방용품 ▲침구·가구·소파 ▲건강 기기·공기 정화·청소 ▲시니어 제품·서비스 ▲기타 전문 주거 서비스·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사나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사람이 자재 선택부터 가전 구입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구성이다.
첫선 보이는 ‘인스파이어 럭스’
올해 처음 마련된 럭셔리 가구 전시 ‘인스파이어 럭스(InZpire LUXE)’도 눈길을 끈다. ‘럭셔리 홈’, ‘디자이너 갤러리’, ‘하이엔드 부티크’, ‘홍콩+프랑스’ 등 4개 구역으로 꾸려진다. 럭셔리 홈에는 Minotti, Gallotti & Radice, Molteni&C, B&B Italia, Officine Gullo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디자이너 갤러리에서는 진병붕(陳秉鵬, Eric Chan), 관영권(關永權, Tino Kwan) 등 홍콩 디자이너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 장소는 3호 E홀 남쪽 로비다. 개막일인 24일은 초청객만 입장할 수 있고, 일반 관람객은 25~27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와 관람 유의사항
현장에서는 매일 한정 수량으로 가전 특가 판매가 진행되며,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품목도 있다. Mastercard로 지정 부스에서 500홍콩달러를 결제할 때마다 추첨 기회를 주는 행사와 매일 열리는 ‘오리 낚시’ 경품 게임도 마련됐다.
관람객은 안내견을 제외한 반려동물을 데리고 입장할 수 없다. 8호 태풍 신호가 발령되면 티켓 판매가 즉시 중단되고 발령 후 2시간 이내에 전시장이 문을 닫는다. 흑색 폭우 경보가 발령되면 행사는 계속되지만, 주최 측은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실내에서 대기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인홈 엑스포는 2013년 처음 열렸고, 2022년부터 매년 9월 가을 행사가 추가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25~28일 열린 봄 행사는 입장객 40만 명을 넘었다. 홍콩에서 이사나 인테리어를 준비 중인 독자라면 참고할 만한 행사다.
(참고: 인홈 엑스포 2026 (추계))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