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LG전자 홍콩법인(LG Electronics HK Limited)이 소비자 가전 시장을 분석하고 신제품 전략 수립을 지원할 한국어 가능 Product Management Executive를 다시 공개 채용하고 있다.

최근 JobsDB에 게재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근무지는 구룡만(Kowloon Bay)이며, 홍콩과 마카오 시장을 대상으로 소비자 가전(Consumer Electronics) 사업을 담당하는 정규직 포지션이다.

이번 채용은 단순한 영업이나 마케팅 업무보다 시장 분석과 제품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채용된 직원은 ▲소비자 가전 기술 및 시장 트렌드 분석 ▲신규 사업 기회 발굴 ▲경쟁사 제품·가격·프로모션 전략 조사 ▲제품별·유통채널별 매출 및 수익성 분석 ▲신제품 출시 계획 수립 ▲채널별 SKU 운영 전략 결정 ▲가격 및 프로모션 로드맵 작성 ▲판매 실적과 재고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 예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홍콩 현지 조직뿐 아니라 한국 본사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제품 운영과 마케팅 전략을 조율하는 역할도 맡는다. 소비자 반응과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현지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본사와 공유해 제품 기획과 판매 전략에 반영하는 업무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지원 자격은 신입도 지원 가능하지만,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능숙하게 구사해야 하며 엑셀의 피벗 테이블(Pivot Table), VLOOKUP, XLOOKUP 등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MS 오피스 활용 능력이 요구된다. 회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여러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분석력과 적극적인 업무 태도를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홍콩법인은 앞서도 동일한 직무를 모집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다시 채용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홍콩 소비자 가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지와 한국 본사를 연결할 수 있는 제품 전략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한다.

(JobsDB 지원 링크: Product Management Executive (Korean Speaking))

홍콩은 아시아 소비자 가전 시장의 주요 테스트베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브랜드들은 홍콩에서 축적한 소비자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전략을 수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때문에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활용하면서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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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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