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오늘(7월 1일)은 홍콩특별행정구(HKSAR) 성립 29주년을 기념하는 법정 공휴일이다. 홍콩 정부는 시민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및 무료 혜택을 마련했으며, 홍콩 전차(트램)는 이날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전 노선에서 무료로 운행한다.

이 밖에도 일부 페리 노선은 무료로 운영되며, MTR은 모바일 추첨을 통해 총 7만1천 장의 일반 노선 무료 승차권을 제공한다. 문화·체육시설과 일부 박물관도 무료 또는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올해 7월 1일에는 빅토리아 하버에서 대규모 불꽃놀이나 불꽃축제는 열리지 않는다. 최근 수년간 홍콩은 국가 기념일에 맞춰 문화공연과 시민 참여 행사 중심으로 기념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공식 불꽃놀이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불꽃놀이를 기대하는 관광객이라면 다음 대형 행사는 오는 10월 1일 중국 국경절(National Day) 기념 불꽃놀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는 2027년 춘절(음력 설) 기간 열리는 신년 불꽃놀이가 홍콩을 대표하는 대형 야간 행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홍콩특별행정구 성립 기념일은 1997년 7월 1일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며 홍콩특별행정구가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법정 공휴일이다. 이날 홍콩 전역의 관공서와 은행, 학교 대부분이 휴무하며, 다양한 기념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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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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