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선)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사전투표함 관리 의혹, 개표 과정에서의 신권(新券) 다발 투표지 출현 등 각종 부정선거 논란이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선거일이 끝난 지금도 SNS와 해외 계정을 통해 관련 증언과 영상이 급속히 퍼지며 국민적 불신이 고조되고 있다.
개표 과정에서 발견된 가짜 투표지
황교안 자유와혁신 당대표 및 한미부정선거공동조사단 등은 연일 X(트위터)를 통해 제보 사례를 공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 울산 울주군 개표소에서 70~90% 신권 다발 투표지 출현
- 경북 포항 남구에서 물에 젖은 투표지 70여 장 발견 (112 신고)
- 강원 원주시·경기 용인시 등에서 접힌 흔적 없는 빳빳한 신권 투표지 다발 제보
황 대표는 “이래도 침묵하면 자유를 누릴 자격이 없지 않겠는가”라며 국민적 관심을 촉구했다.
본투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거일 본투표에서 서울 일부 투표소(송파 잠실7동 등)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후폭풍을 키웠다.
황 대표는 “가짜 투표지 만드느라 본 투표용지가 모자란 걸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개인 방송을 통해 “선거 결과는 무효”라며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은 광화문으로 모여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수백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 모인 뒤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이동해 밤샘 항의 집회를 벌였다. 시위대는 “부정선거 원천무효”, “개표 중단”, “선관위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를 배치했다.
다만 현재까지는 대규모 충돌 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주말을 앞두고 추가 집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성명서 ■
— 황교안 Hwang Kyo-ahn (@hkyoahn) June 4, 2026
《 선관위의 기획 부정·선거조작을 규탄한다!
6.3 선거는 원천 무효이며, 즉각 특검과 국정조사를 실시하라!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애국 시민 여러분!
2026년 6월 3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중앙선관위 입장과 국민 신뢰 문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함 투명화, 참관인 확대, CCTV 공개 강화 등 조치를 취해왔으나, 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의혹으로 국민 신뢰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긴급 대책 마련 중이지만, 야당과 시민단체에서는 “재선거 실시”와 “전면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6·3 지방선거 논란은 단순한 행정 착오를 넘어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제적 관심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데일리홍콩은 앞으로도 한미부정선거공동조사단 활동, 추가 제보, 시위 동향 등을 면밀히 취재·보도할 예정이다.
국민 여러분의 추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 이메일: jason@dailyhongkong.com)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