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아시아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연례 핵심 행사인 ‘2026 홍콩 국제 의료·헬스케어 전시회’가 오늘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0개국·지역에서 약 300개 기업이 참가하며, 글로벌 의료기기·바이오테크 시장의 기술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올해는 특히 마카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베트남, 미국이 신규 참가국으로 합류하면서 전시회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전시회는 5월 13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온라인 매칭 플랫폼 ‘Click2Match’는 5월 20일까지, 글로벌 소싱 플랫폼은 6월 10일까지 운영된다.
메드테크·고령친화·예방의학… 3대 성장축 집중 조명
주최측인 HKTDC는 올해 주제를 ‘Innovations Boosting Smart Health Experience’로 설정하고, 의료산업의 차세대 성장축으로 꼽히는 메드테크(MedTech), 고령친화 기술(GeronTech), 예방의학(Preventive Healthcare)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회 자료에 따르면 주요 출품 기술은 다음과 같다:
- Soloassist II: 내시경 수술용 로봇 스코프 홀더
- AR 기반 정형외과 수술 플랫폼
- 스마트 위생 샤워 로봇
- 스마트 홈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 낙상 충격 완화 바닥재
- AI 피부 분석 솔루션 ‘ScanSkinAI’
- 중의학 기반 바이오센서 스마트워치
고령화·만성질환 증가로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AI·로봇·웨어러블 기반의 효율성 향상 기술이 대거 소개되며 글로벌 의료 시장의 투자 포인트를 제시할 전망이다.
7개 전문 전시존 구성
전시회는 산업별 수요에 맞춰 7개 전문 전시존을 운영한다.
- STARTUP ZONE
- 병원 장비 & 디지털 헬스
- 바이오테크 & 실험실 진단
- 실험실 기술 & 헬스케어 서비스
- 재활 & 고령자 케어
- 의료 소모품
- 건강·웰니스 제품관
전시회는 오늘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의 회복세와 기술 투자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이벤트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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