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4일 데일리홍콩] 홍콩 교민 업체 한인홍(韓印紅)이 대한민국 포항시 장기면 송학농원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캣’을 수입한다.
이번에 수입하는 첫 물량은 1.15톤(572박스) 규모로 12월 말까지 약 10톤 가량을 수입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수확한 송학농원 ‘샤인머스캣’은 최근 태풍 ‘힌남노’로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홍콩 수출 성공으로 지역 농가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포항산 ‘샤인머스캣’, 12일 홍콩으로 첫 수출길 올라
한국산 ‘샤인머스캣’은 껍질이 얇고 단맛과 향이 강해 인기가 높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한국은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을 2016년 240ha에서 4,000ha로 대폭 늘렸다. 포항시도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가 3년전 1농가(1ha)에서 2022년 현재 45농가(12ha)로 증가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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