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4일 데일리홍콩] 대한항공이 오는 12월 16일부터 홍콩-인천 간 노선을 현재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증편 운항한다. 홍콩 보건 당국이 입국자에 대한 의무 호텔 격리를 폐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한 것에 따른 대응이다.

참고: 홍콩 여행 근황, 월요일부터 의무 격리 폐지 및 미접종자 입국 허용

이에 따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등 주 4회 홍콩에서 낮 12시 35분에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편이 추가된다. 또한 이에 맞춰 오전 8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홍콩 행 항공편이 편성된다.

코로나19 이전 대한항공은 홍콩에서 하루 5편의 인천행 항공기를 띄울 만큼 분주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홍콩이 방역을 이유로 국경을 걸어 잠그자 대한항공은 홍콩-인천간 항공편을 일주일에 3회로 운항을 축소하게 되었다.

대한항공, 낮 시간 홍콩-인천 노선 34개월만에 운항 재개

하지만 지난 7월 홍콩 당국이 호텔 격리 기간을 일주일로 줄이자 대한항공은 홍콩-인천 간 운행을 하루 1편으로 늘렸다. 이어 지난 9월 26일 홍콩이 입국자에 대한 의무 호텔 격리를 폐지하자 대한항공은 주 7회에서 주 11회로 홍콩-인천 간 운행 증편을 결정하였다.

참고: 대한항공 공식 웹사이트

한편, 홍콩 여행의 정상화는 아직 멀었다는 전언이다. 이는 홍콩 입국 후 마스크 착용과 백신 패스 사용이 의무이며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되면 격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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