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4일 데일리홍콩] 국가안전법을 비판하는 노트를 작성하고 시내 한복판에서 경찰에게 테러 후 자살한 한 홍콩인을 추모하는 움직임을 정부가 단호하게 금지하였다.

홍콩 주권 이양 기념일이었던 지난 7월 1일 저녁 시내 한복판 Sogo 백화점 앞에서 한 남성이 경찰을 공격하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참고기사: 홍콩 주권 반환 기념일, 순찰중인 경찰을 찌르고 자결한 테러 발생)

그런데 그가 국가안전법을 비판하는 유서를 남겼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기사출처: ‘Suspect left suicide note criticising security law‘)

홍콩 정부는 이런 추모 움직임은 테러 행위를 미화하는 것이라고 규탄하면서 사건 현장에 추모하려 모여드는 자들의 국화꽃을 압수하며 신상을 기록하였다.

또한 이런 추모 행위를 온라인 상에서 부추긴 혐의로 2명을 체포하였다.

(기사출처: Police arrest two for inciting murder of police, a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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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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