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제조업협회(CMA)가 주최하는 ‘제6회 홍콩 브랜드·상품 쇼핑축제(Hong Kong Brands and Products Shopping Festival)’가 오늘(26일)부터 29일까지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 5·7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홍콩 현지 브랜드와 해외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형 소비재 박람회로, 260개 이상의 부스가 참가한다. 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미용·건강용품, 패션잡화,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특히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는 현지 소비 트렌드와 인기 상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서는 홍콩 브랜드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식품과 특산품도 함께 소개된다.
올해 축제는 ‘서머 칠(Summer Chill)’을 주제로 ▲레저 식품 ▲건강 식품 ▲생활·가정용품 ▲패션·뷰티 ▲칠랙스(Chillax) ▲미식 ▲고향의 맛 ▲동남아 음식 ▲트렌디 스포츠 등 9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동안 최대 90% 할인 상품과 1홍콩달러 특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일 오후 2시 이후에는 미식존, 칠랙스존, 동남아 음식존에서 일부 식품을 반값 이하로 판매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처음 신설된 ‘트렌디 스포츠 존’도 눈길을 끈다. 최근 홍콩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Pickleball)을 비롯해 농구, 축구, MR 피구 등 다양한 체험형 스포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 내 피클볼 코트는 일반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전문 코치의 기초 강습도 제공된다.
행사 기간에는 연예인과 기업인이 참여하는 피클볼 초청 경기, 버스킹 공연, 무대 행사, 체험 워크숍,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주최 측은 총 40만 홍콩달러 상당의 경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둥충역(Tung Chung Station), 취안완(Tsuen Wan), 튄문(Tuen Mun) 등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항철도(Airport Express) 이용객에게는 행사장 방문 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관람 시간은 26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29일은 오후 5시 30분에 폐장한다. 입장료는 10홍콩달러이며, 신장 1m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쇼핑과 먹거리, 오락,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여름 축제를 준비했다”며 “홍콩 시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다양한 상품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웹사이트 링크: https://www.hkbpe.com.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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