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아시아 대표 주류 산업 박람회인 ‘비넥스포 아시아 홍콩 2026(Vinexpo Asia Hong Kong 2026)’가 오늘(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개최된다.

비넥스포 아시아는 와인과 증류주 산업 관계자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세계 각국의 생산자와 유통업체, 수입업체, 바이어 및 호텔·외식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아시아 핵심 무역 플랫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난 1998년 시작된 비넥스포 아시아는 홍콩과 싱가포르를 번갈아 개최하며 중화권과 동남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중국 본토와 동북아 시장의 관문 역할을 하는 홍콩에서 열리며 글로벌 주류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 행사에는 60개 국가가 참가했으며 총 1만4203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했다. 행사 기간 동안 4237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42회의 콘퍼런스 및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되며 아시아 주류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소비 흐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뿐 아니라 위스키·사케·맥주·사이더·칵테일 등 증류주 및 주류 산업 전반을 다루는 ‘비 스피리츠 홍콩(Be Spirits Hong Kong)’ 특별관도 운영된다.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무알코올 시장을 반영한 ‘비 노 홍콩(Be No Hong Kong)’ 전시관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 운영 시간은 26일과 27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28일은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한편 비넥스포 아시아는 일반 소비자 대상 박람회가 아닌 업계 관계자 중심의 B2B 전문 행사로 운영된다. 참가 등록 시 관련 업계 종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명함이나 사업자 정보 등을 요구할 수 있다.

홍콩을 방문 중인 주류·외식·유통업계 관계자라면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동향과 신제품, 아시아 소비 트렌드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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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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