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1일 데일리홍콩] 홍콩 원로 배우 오요한(吳耀漢, Richard Ng Yiu Hon)씨가 지난 4월 9일 일요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SCMP가 보도하였다.

출처: Veteran actor Richard Ng, who rose to fame in 1970s Hong Kong comedies, dies at age 83

간염 및 심장병 등 지병으로 고생하던 고 요요한씨는 지난 2021년 초 혈전으로 막힌 심장 동맥 문제로 3번째 심장 수술을 받고 호흡 곤란 등으로 투병중이라고 알려졌다.

참고: [2021.03.29] RICHARD NG HAS A HEART OPERATION

진지하다가도 갑자기 웃기기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던 탓인지 고 요요한씨는 홍금보(洪金寶, Sammo Hung Kam-bo) 씨와 콤비를 이루며 찍은 다양한 영화 작품들이 한국에서 인기가 높았다.

고 요요한씨의 전설적인 연기는 그의 아픈 가정사 때문이었을까, 다양한 인생 경험 때문이었을까. 데일리홍콩은 그의 사망을 추모한다.

참고: Late actor Richard Ng marries twice in his life, first marriage lasted only 6 months

한편 고 요요한씨는 지난 2021년 3월 23일 홍콩 당국이 그의 가족이 지내는 집을 급습하여 대마초를 압수하고 딸을 체포하는 사건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홍콩에서 대마초는 불법이지만 과학계에서는 대마초가 코로나19 감염증 혈전이나 “사이토카인 스톰” 현상으로 인한 호흡 곤란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기 때문이다.

참고: 홍콩 원로 영화인 오요한(吳耀漢)의 딸 대마초 재배 혐의로 구속 보도

데일리홍콩 Google 뉴스 ☆ 공유하기 | 이메일 구독 신청 부탁 드립니다 🙏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