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6일 나병환자 처방약인 클로파지민(Clofazimine)이 SARS-CoV-2를 포함한 광범위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홍콩 대학 원국용(袁國勇, Yuen Kwok-yung)교수 연구진의 논문이 네이쳐에 실렸다.

Yuan, S., Yin, X., Meng, X. et al. Clofazimine broadly inhibits coronaviruses including SARS-CoV-2Nature (2021).

https://doi.org/10.1038/s41586-021-03431-4

홍콩 정부 방역 자문이기도 한 홍콩 대학 원국용 교수는 클로파지민(Clofazimine)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처방약 렘데시비르(Remdesivir)보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에 개발도상국에 유용할 것이라면서도 홍콩에는 코로나19 환자 수가 적어 임상 실험을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클로파지민(Clofazimine)

연구진은 나병 혹은 한센병 증상에 처방되는 클로파지민을 SARS-CoV-1, MERS-CoV, SARS-CoV-2 바이러스 배양 접시에 투여하고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클로파지민(Clofazimine)과 코로나19 처방약 중 하나인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같이 실험한 결과 시너지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도 진행하였는데, SARS-CoV-2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햄스터에게 클로파지민을 투여한 후 허파와 대변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 양이 감소하며,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염증을 완화시킴을 확인하였다.

부작용과 대안

클로파지민(Clofazimine)은 나병이라고 불리는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항박테리아 약물이다. 이 항박테리아 약물이 바이러스도 저항한다는 것인데, 서양의학이 대부분 그렇듯 부작용이 크다.

클로파지민 복용을 시작하면 대부분 몇 주일 안에 침, 땀을 비롯한 피부가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며, 약을 끊더라도 수개월에서 수년간 변색이 지속된다. (75~100%) 이 밖에도 변비, 설사, 구토, 식욕부진, 복통 등의 소화기관 문제 등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상대적으로 부작용에서 자유로운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 성분으로 SARS-CoV-2 바이러스와 COVID19를 해결할 수 있다는 대한민국 연구팀의 주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