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지난 6·3 동시 지방선거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부실 개표 논란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거센 저항이 서울 올림픽공원을 넘어 전국 단위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인천, 강릉, 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집해 선거의 무결성 검증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들불처럼 번지는 가운데, 방송사 고위 언론인 출신의 공인이 당선인을 향해 정면으로 부정선거 서한을 발송해 정국이 다시 한번 소용돌이치고 있다.

‘카메라출동’ 이상로 기자, 안민석 당선인 직격

지난 2일, MBC ‘카메라출동’ 출신의 베테랑 언론인이자 공직선거법 전문가로 활동해 온 이상로 기자는 SNS 채널과 아침 뉴스 브리핑을 통해 안민석 신임 경기도 교육감을 수신인으로 한 ‘내용증명 서한’을 전격 공개했다. 이 기자는 서한의 서두부터 “귀하는 가짜 교육감입니다. 즉시 사퇴하시기 바랍니다”라며 날 선 일갈을 날렸다.

이 기자가 제시한 인공지능(AI) 통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안민석 교육감은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에서 거의 모든 투표소 스코어 합산 결과 임태희 후보에게 46 대 53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사전투표 결과가 합산되면서 56 대 43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최종 당선됐다.

이에 대해 이 기자는 “당일 선거에서 패한 후보가 사전선거에서 이토록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해 당선될 통계학적 확률은 ‘매주 1회 추첨하는 복권 1등에 약 1,479주 연속으로 당첨’되는 수준”이라고 맹공했다. 즉, 약 28년 동안 매주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것과 같은 ‘수학적 불가능’이 선거 결과로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이 기자는 “이는 시스템적 전산 조작과 부정선거를 의미하며, 과학을 표방하는 ‘AI 시대 첫 교육감’이라는 슬로건 뒤에 숨은 모순”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상로 기자는 서한을 통해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개표장 등에서 발견되었던 이른바 ‘벽돌 투표지(인쇄 직후 재단되지 않고 뭉쳐진 투표지)’의 실물 사진을 동봉하며, 안 교육감을 향해 “이것이 정상적인 투표지라고 생각하는지 공인으로서 해명하라”고 압박했다.

또한, 이 기자는 안 교육장의 과거 사법적 흠결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올해 4월 대한민국 대법원은 안민석 교육감에게 과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액 2,000만 원 지급’ 판결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안 교육감은 과거 최 씨가 해외에 수조 원대 재산을 은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특별법 발의를 주도했으나, 사법부는 오랜 기간 그 발언의 출처나 진실 근거를 제대로 밝히지 못한 점을 들어 이를 ‘허위’로 명백히 판단했다.

이 기자는 추신을 통해 “첫째, 허위 사실로 피해를 준 최서원 씨에게 공식 사과할 마음이 있는지, 둘째, 거짓 선동으로 옥고를 치르게 한 최 씨의 사면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의사가 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경기도 학생들의 미래와 교육을 책임지는 수장 자리에 ‘가짜뉴스’ 전력과 통계적 부정 의혹을 받는 자를 앉혀둘 수 없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종용했다.

시민사회, “올공 샤워실 247만 장 의혹과 결부해 전수조사해야”

이번 이상로 기자의 내용증명 폭로는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샤워실에서 미개봉 상태의 ‘247만 장 투표지 상자’를 발견한 직후 터져 나와 여론의 폭발력을 더하고 있다. 인천, 부산 등지의 시민 감시단 연대는 “경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선거구의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간 이격률은 정밀 검증 대상”이라며 “사법부와 선관위의 침묵 카르텔을 깨기 위해 국민 저항권을 조직적으로 행사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데일리홍콩은 2026년 홍콩 정부 정식 등록 언론사로서, 한국 전역에서 타오르는 참정권 회복 운동과 공인 언론인들의 내부 고발 실태를 왜곡 없이 보도하며, 대한민국 교육계 수장의 자격 논란으로 번진 이번 사태의 추이를 국제 안보적 시각에서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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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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